모리사와 카나와 그녀의 남편은 관동 지방의 한 도시에서 작은 디자인 회사를 운영하며 살고 있다. 바쁜 일정 속에서도 부부는 평온한 가정 생활을 즐기고 있다. 카나는 사무직 사원으로 회계와 행정 업무를 맡아 회사 운영의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한편, 같은 도시에서 여러 사업을 운영하는 중년의 사업가 나카타 공업은 오랫동안 모리사와 부부의 회사와 거래해온 주요 고객으로, 오랜 세월 동안 쌓아온 신뢰할 수 있는 관계를 유지해왔다. 어느 날, 나카타 공업 측에서 예기치 못한 불만 전화가 걸려온다. 남편이 출장 중인 상황에서, 카나는 사과의 의미로 직접 과자를 전달하기로 결심한다. 그러나 이 방문은 그녀가 상상할 수 있는 그 어떤 일보다도 훨씬 더 큰 사건으로 번져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