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우키 노노는 시아버지 요시히사와 함께 살게 되며 강제로 같은 집에서 생활하게 된다. 요시히사는 점점 고인이 된 아내의 모습을 노노에게서 떠올리기 시작하며, 날이 갈수록 그녀에 대한 감정이 깊어져 간다. 어느 날, 노노는 쇼핑을 마치고 집에 돌아와 요시히사가 란제리를 입은 채 자위하는 장면을 목격하고 충격과 혼란에 휩싸인다. 당황한 채 제대로 반응하지 못하는 노노를 향해 요시히사는 점차 신체적인 관계를 요구하기 시작한다. 둘 사이의 관계가 점점 더 복잡해지는 가운데, 노노는 마음과 몸 사이에서 커져가는 갈등에 직면하게 된다. 강렬한 감정적·육체적 긴장 속에서 펼쳐지는 이 이야기는 금기된 유대와 피할 수 없는 충돌을 생생하게 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