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사오가 새 직장을 위해 도쿄로 이사하기 직전, 가족은 마지막 저녁 식사를 함께한다. 마나미 시노는 남편과 동생 다카시와 함께 마사오의 불안을 달래기 위해 정성스럽게 저녁을 준비한다. 낯선 도시에 대한 걱정은 여전하지만, 마사오는 가족의 사랑으로 그날 밤 마음의 평화를 얻는다. 며칠이 지나 마사오가 도쿄 생활에 점차 익숙해져갈 무렵, 고향과 가족이 그리워지기 시작한다. 그러던 어느 날, 어머니 시노가 갑작스럽게 마사오의 아파트를 찾아온다. 예기치 못한 방문에 당황한 마사오는 시노가 자신이 쓰다 만 편지를 발견하는 것을 지켜본다. 그 편지에는 마사오의 가장 속 깊은 감정이 담겨 있었다. 분위기는 순식간에 달라지고, 모자 사이의 유대는 금기된 친밀함 속으로 깊이 빠져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