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즈마 이츠키는 대학병원 심신의학과에서 근무하는 정신과 의사다. 그녀는 선배 동료로부터 특별한 요청을 받는다. 환자는 사회불안장애를 앓고 있는 대학 총장의 아들로, 특히 남성에게 극심한 스트레스 반응을 보인다. 상담을 통해 아즈마는 이 환자가 여성의 속옷과 팬티스타킹에 강한 관심을 가지고 있음을 발견하고, 이를 치료에 적극 활용하기로 결심한다. 그녀는 과감한 치료법을 택해 몸에 달라붙는 드레스와 레오타드를 착용하며 환자의 반응을 관찰하고, 점차 한계를 밀어붙이며 치료를 진행해 나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