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나는 후배들에게 존경받고 신뢰받는 훌륭한 변호사였다. 그녀의 결혼 생활은 이상적이었고, 많은 이들의 부러움을 샀다. 그러나 바쁜 일정 탓에 남편과의 대화는 점차 줄어들었고, 감정적인 거리감이 생기기 시작했다. 그런 와중에 따뜻하고 든든한 후배의 존재는 그녀에게 정서적 버팀목이 되어주었다. 어느 날, 회사 행사에서 술을 과하게 마신 둘은 예상치 못한 상황에 놓이게 된다. 그때까지 늘 강하고 침착했던 나나는 후배의 다정함에 마음이 흔들리고, 자신이 존경하던 선배의 약한 모습을 마주한 후배 역시 감정이 요동쳤다. 그렇게 두 사람 사이에 남녀 간의 3일간의 정사가 시작된다. 새로운 관계가 시작되며, 결혼이라는 유대에 도전하는 이야기가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