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동안 원거리 연애를 해온 카스미와 마침내 오랜만에 재회한 이날, 마음 깊이 묻어두었던 외로움은 다시 함께하게 된 기쁨으로 변한다. 그녀가 곁에 있다는 것만으로도 마음 깊은 곳에서 따뜻한 행복이 밀려온다. 하지만 그 행복 속에 여전히 약간의 쓸쓸함이 섞여 있다. 카스미는 눈부시게 밝은 미소로 당신의 감정을 온전히 받아주며, 그 따스함에 마음이 뒤흔들린다. 카스미의 다양한 표정을 마주할수록, 그녀의 다정함에 사랑이 더욱 강렬해지는 순간들이 찾아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