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이 부재한 사이, 저택에서 일하는 메이드는 남편에게 자신의 몸을 맡긴다. 양녀로 들어온 그녀는 절대적인 권력을 가진 가주의 지배를 매일 밤 받아야만 한다. 이 집안에 사는 여성들은 남성들의 오락거리가 되어버릴 수밖에 없다. 봉건적인 이 사회에서 여성은 오직 남성의 욕망을 충족시키기 위해 존재할 뿐, 다른 선택지는 주어지지 않는다. 어둠이 내린 밤, 메이드는 주인의 손끝이라도 스치고 싶은 갈망에 사로잡힌다. 권력과 욕망이 얽히는 이 집 안에서 한 여성의 운명이 펼쳐진다. 고통과 억제할 수 없는 충동이 충돌하는 한 순간 속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