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 준비로 지쳐가던 대학생 아타루는 합격 소식을 들을 수 없자 점점 조바심을 느끼며 절망에 빠져갔다. 어느 주말,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그는 숙모 마코토의 집에 머물기로 결심한다. 늘 따뜻하고 친절하게 아타루를 대해준 마코토는 그에게 있어 대체할 수 없는 존재였다. 그녀를 몰래 동경해온 아타루는 이 방문을 무척 기대하며 집을 찾는다. 마코토는 늘 그렇듯 정성스럽게 준비한 집밥으로 아타루를 맞이했고, 그는 편안한 기분으로 잠들었다. 그러나 한밤중, 이상한 소리에 잠에서 깨어난 아타루는 충격적인 광경을 목격하고 만다. 마코토가 자신의 삼촌과 몰래 만남을 갖는 장면이었다. 아타루는 그 자리에 얼어붙었고, 감정이 통제를 벗어나 치솟기 시작한다. 이 밤의 사건은 곧 그의 삶에 커다란 변화를 불러일으킬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