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원이 평소처럼 차분하게 배달을 다니다 오늘의 배송지인 아파트에 도착했다. 문이 열리자, 란제리를 입은 숙녀 변여 두 명이 기다리고 있었고, 그들 몸에서는 뚜렷한 흥분과 호르몬이 느껴졌다. 그는 곧바로 위험을 감지하고 떠나려 했지만, 두 여자는 그의 손을 붙잡으며 막았다. 방금 배달한 상자 안에는—사실상 그에게 보내진 것으로 되어 있었던—여러 가지 노골적인 성인용품들이 포장도 풀린 채 드러나 있었다. 이 물건들이 분명히 그의 이름으로 도착한 것이었다. 대체 누가 이런 일을 꾸민 걸까? 불안과 흥분이 뒤섞인 채, 그는 평범한 평일 오후에 공격적인 여성들에게 둘러싸여 장난을 당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