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 후타미우라와 나치 가쓰우라의 아름다운 풍경을 배경으로 한 이 이야기는 어머니와 아들 사이의 깊고 애틋한 사랑을 그린다. 1화에서는 빚으로 인해 남편을 잃고 대부업자에게 강간당한 여성이 고조를 떠나 구마노 고도 순례길을 따라 이세 후타미우라로 도망쳐 어린 동생과 조카를 지키려 한다. 그러나 산간 고갯길을 지나던 중 낯선 남자에게 공격당해 강제로 질내사정을 당하고 만다. 절망에 빠진 어머니는 결국 아들 마사오에게 신체적인 사랑을 간청하게 되고, 비극적인 전개 속에서 모자 근친의 길로 빠져든다. 2화에서는 어머니가 며느리 시노부 타나카와 함께 오랫동안 생이별한 아들 마사오를 만나기 위해 나치 가쓰우라로 떠나는 여정을 그린다. 긴 여정 속에서 수많은 시련과 고통을 마주하지만, 끈기로 이를 극복해 나간다. 모성애와 순례의 정신이 교차하는 감동적인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