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실한 유부녀가 남편을 사랑하면서도 겪는 숨겨진 욕망과 내적 갈등을 그린 이야기. 사토미는 행복한 가정을 꾸려가고 있었지만, 어느 날 사고로 입원했던 시동생 카즈키가 퇴원해 복직 걱정을 하며 남편과 함께 살게 된다. 카즈키는 성실하고 다정하지만, 직장 스트레스로 인해 깊은 고통을 안고 있다. 시간이 흐르며 사토미와의 교류 속에서 그의 감정은 점점 더 불안정해져 간다. 남편과의 관계를 소중히 여기는 사토미는 카즈키와 생겨나는 비밀스러운 감정을 어떻게 극복해 나갈 것인가? 고요한 집안에서 말로 표현되지 않는 열정과 욕망이 새로운 금기된 관계를 만들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