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를 지키기 위해 우주에서 온, 리파스 행성의 수호자이자 빛의 전사인 트란사 앨리스. 그녀의 가슴에는 치명적인 약점인 중요한 타이머가 내장되어 있다. 지구에서는 지구방위군(EDA)의 일원인 '우사기바리 앨리스'라는 인간 형태로 활동하며 매일 치열한 전투를 벌이고 있다. 한편, 지구 침공을 노리는 셰이프드 외계인들은 앨리스의 활약으로 인해 줄곧 계획이 좌절되어 왔다. 그러나 앨리스의 적들 중에는 과거 리파스 행성의 거주자였던 트란사 울펜이 있다. 복수를 꿈꾸며 앨리스의 전투 능력을 악용하려는 그는 셰이프드 외계인과 손을 잡고 그녀를 파괴하려 한다. 울펜은 앨리스에게 비뚤어진 사랑을 품고 있으며, 이 감정은 격렬한 전투 속에서도 사라지지 않는다. 셰이프드의 비열한 공격에 지친 앨리스가 약화된 힘으로 궁극기 '리파스 슈트'를 발사하지만, 그녀 앞에 거대화된 울펜이 나타난다. 그는 끊임없이 앨리스를 애무하며, 그녀의 신음이 고층 빌딩 사이를 메아리친다. 사랑과 증오, 갈등과 욕망의 끝에서, 앨리스의 전투는 새로운 결말을 향해 치닫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