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즈루는 사진사의 견습생으로 성실히 일해 왔다. 그러던 어느 날, 스승은 아내 하루카가 바람을 피우는 것 같다고 의심하고 유즈루에게 그녀를 뒤따라가 보라고 부탁한다. 몰래 따라간 유즈루는 하루카가 스트립 극장 안으로 들어가는 것을 발견한다. 호기심에 극장 안으로 들어간 그는 무대 위에서 감각적으로 춤을 추는 하루카를 보고 충격에 휩싸인다. 사랑하는 아내가 이토록 도발적으로 공연하는 모습에 깊은 감동을 받은 유즈루는 그녀에게 무대에 선 이유를 묻는다. 하루카는 조용히 속삭인다. "다시 극장으로 와줘…" 그 말에 유즈루는 완전히 홀려버리고 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