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적한 시골 마을에서 예기치 못한 레즈비언 NTR 사건이 펼쳐진다. 전통적이고 고요한 일본 가옥들이 늘어선 풍경 속, 정원 위로 겨울 하늘이 펼쳐지고, 엔가와 베란다를 따라 창문이 열려 있다. 앞치마를 두른 이오리 료코는 마당을 닦으며 경쾌한 노랫소리를 흥얼거리고, 풍성한 뒤태를 드러내며 허리를 뒤로 젖히는 모습에서 소박하고도 매력적인 아름다움이 묻어난다. 그녀는 한숨을 내쉬며 앞치마 주머니에서 엽서를 꺼낸다. 도쿄에 살고 있는 남동생이 보낸 편지였다. 며칠 후, 남동생이 아내 미스즈와 함께 찾아오고, 이야기는 급격히 돌이킬 수 없는 방향으로 흘러가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