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와 시대를 배경으로, 부당한 성범죄가 난무하던 어두운 시대의 실상을 생생하게 그려낸 작품. 허위로 누명을 쓴 여성들이 육체적 욕망의 지옥으로 내던져지는 비극을 묘사한다. 남성 중심의 억압적인 현실 속에서 포로들은 위협을 받고 폭력적으로 강간당한다. 여성들은 눈물을 흘리며 정신적으로 무너지고, 회복할 수 없는 상태로 전락한다. 부패한 시대의 그림자 아래 여성들의 운명은 점점 더 처참하게 흐르며, 오랫동안 묻혀 있던 불의와 성적 폭력이 다시 한번 드러난다. 당시 사회의 왜곡된 구조와 힘없는 여성들의 깊은 슬픔이 관객의 마음을 찌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