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마리와 켄이치는 어릴 적부터 가까운 친구 사이였다. 히마리는 고향에서 계속 살았고, 켄이치는 도쿄로 올라가 일을 하게 되었다. 성년의 날 행사에서 수년 만에 재회한 두 사람은 향수에 젖어 가까워졌고, 서로에 대한 감정이 서서히 피어나기 시작했다. 사춘기에 접어들며 둘은 서로를 단순한 친구 이상으로 보기 시작했지만, 고백했다가 우정이 무너질까 봐 누구도 말을 꺼내지 못했다. 시간이 흐르며 점점 멀어졌던 두 사람은 다시 만난 지금, 함께 보내는 시간 속에서 감정이 다시 타오른다. 특히 설레는 불꽃놀이 축제 속에서 그 감정은 더욱 강렬해진다. 서로의 마음은 결국 이루어질 수 있을까, 아니면 영원히 말로 하지 못한 그리움으로만 남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