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줄기가 흐르는 폭포의 잔잔한 소리가 울려 퍼지는 다리 위에서, 회사원 하시조는 과거 ●○■★ 시절 자신을 가르쳐준 야구부 선배의 아내 무라카미 료코와 재회한다. 오래된 추억을 되새기며 나누는 대화는 점차 따뜻하고 정겨워지지만, 이야기가 깊어질수록 하시조는 료코에게 특별한 감정을 품기 시작한다. 그 감정은 점점 격해져 단순한 지인 사이를 넘어서 남녀의 사적인 관계로 발전하고, 욕망에 휩싸인 두 사람은 격정적이고 뜨거운 만남을 나눈다. 과연 그들이 맞이할 결말은 무엇일까? 사랑과 충성심의 경계를 묻게 되는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