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부가 된 사라는 남편과 함께 아들 다쿠미와 온천 여행을 즐기곤 했다. 남편은 온천을 무척 좋아했기에 세 식구가 함께 떠나는 여행은 가족의 일상이었다. 그러나 남편의 죽음 이후 다쿠미도 성장하고 여행은 끊기게 된다. 어느 날, 사라는 세상을 떠난 남편을 추억하며 오랜만에 아들과 함께 온천을 다시 찾기로 결심한다. 한편, 경기 침체로 회사가 파산하고 약혼녀에게 버림받은 다쿠미는 어머니에게 상처를 드리지 않기 위해 아픔을 숨긴 채 여행에 동행한다. 깊은 슬픔을 간직한 채 서로의 외로움을 위로하던 정신적으로 지친 어머니와 아들은, 여행 도중 점차 육체적인 욕망을 억누르지 못하게 되고 결국 서로를 원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