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전, 마키하라 레이코는 이혼 후 가족처럼 여기던 반려견 포라와 함께 살아왔다. 하지만 어느 날 갑자기 포라가 사라지고 만다. 레이코가 슬픔에 잠긴 것을 본 딸과 사위인 신지가 그녀를 자신의 집으로 초대한다. 그들의 따뜻한 배려에 감동한 레이코는 새로운 가족 생활 속에서 위로를 느끼기 시작하지만, 젊고 무방비한 신지의 존재가 그녀의 마음속에서 예기치 못한 감정을 자극하기 시작한다. 어느 날 밤, 목욕 후 신지가 젖은 몸을 드러낸 채 레이코 앞에 나타나고, 그 순간 두 사람 사이에 새로운 열정이 타오르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