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에게 있어 오노 미키는 늘 집안일에 바쁜 모습 그 자체다. 그런 그녀의 모습은 아들의 마음을 완전히 사로잡으며 특별한 매력을 느끼게 한다. 그러나 그의 상상은 단순한 감탄을 넘어, 기둥 뒤에서 작게 속삭이는 "엄마..."라는 목소리에 담긴 금기된 욕망으로까지 번진다. 어느 날, 미키는 오랜만에 부부의 정을 되살릴 기대를 품었지만 남편에게서 집에 못 온다는 전화를 받고 실의에 빠진다. 외로움에 견디지 못한 그녀는 허전함을 달래기 위해 자위를 시작한다. 아들은 그런 그녀의 모습을 몰래 녹화하며 침묵 속에서 괴로움을 참아낸다. 한때는 공상에 불과했던 그의 감정은 이제 깊고 통제할 수 없는 감정의 소용돌이로 빠져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