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와 여자가 남자의 방 안에 있다. 여자는 남자에게 자신의 치명적인 비밀을 쥐어쥔 상황에 놓여 있으며, 반복적으로 "제발 용서해주세요", "제발 놔주세요", "집에 가게 해주세요"라고 애원한다. 이에 남자는 "네가 내 마음대로 시키는 대로 해준다면 생각해볼 수도 있지"라고 답한다. 이 말을 들은 여자는 속으로 '정말 이런 남자에게 몸을 맡긴다는 게 믿을 수 없어'라고 고통스러워하지만, 결국 그의 요구를 받아들이기로 결심한다. 남자는 집착하듯 그녀의 몸을 고통스럽게 다루고, 여자는 수치심을 느끼지만 예상치 못하게 쾌감까지 느끼며 이를 참고 이가 빠질 듯 이를 악물고 버틴다. 둘은 이 행위를 끊임없이 반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