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버 디올은 동료들이 비극 속에 산산이 흩어진 후 복수심에 불타며 악마의 숲을 가로지른다. 그녀는 붙잡힌 아르마니 마스크를 구하기 위해 몬스터들과 끊임없이 싸운다. 그러나 벨제 여왕이 보낸 괴물들은 교활하고 강력하여 세이버 디올의 신체를 붕괴 직전까지 내몰고 만다. 그럼에도 그녀의 굴하지 않는 정신은 적들을 짓부수게 한다. 마침내 벨제 여왕이 나타나 악마의 마법력으로 그녀를 고통스럽게 한다. 악마의 숲에서 뻗어나온 덩굴이 그녀의 몸을 조이고, 에너지를 빨아들인다. 붉은 꽃이 피어오르는 가운데 세이버 디올은 기절한다. 그러나 이는 고통의 끝이 아니라, 벨제 여왕의 어두운 욕망이 시작되는 순간이다. 괴물 같은 탐욕이 그녀를 절대적인 절망 속으로 끌고가며 비극적인 운명의 막이 오른다… [나쁜 엔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