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평범한 주부일 뿐인데… 왜 하필 저를?" 처음 그 생각이 떠올랐다. 오랜만에 탄 전차 안에서 갑자기 제 음부를 더듬는 손길이 느껴졌다. 당황하고 공포에 질려 전혀 저항하지 못했고, 그냥 조용히 참고만 있었다. 그렇게 수치스러운 경험을 처음 해봤다. 솔직히 말해, 다시는 그런 무서운 일을 겪고 싶지 않았다. 하지만 집에 돌아와 옷 아래 내 몸이 더듬히던 감각, 질 안까지 거칠게 더듬히고 놀림받던 그 느낌을 떠올리자 견딜 수 없을 정도로 흥분해버렸다. 어느새 다시 그 전차에 올라타고 있었다. 지금도 그때의 충동과 쾌감, 공포가 머릿속 깊이 각인된 채 남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