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검제국은 시라누이 소대 하리어V의 구성원인 하리어 핑크와 하리어 그린을 표적으로 삼아, 그들의 성격을 분석해 정교한 덫을 설치한다. 하리어 핑크는 침착하고 냉정 멘탈을 지닌 고도로 지적인 인물로, 전투 시 전략과 지략에 의존하지만, 바로 이 침착함이 오히려 약점이 되어 자폭 공격대원이 설치한 덫에 빠져 치명적인 위기에 빠진다. 한편 하리어 그린은 바람처럼 빠르고 뛰어난 신체 능력을 자랑하지만, 그 힘이 결국 자신의 몰락을 부른다. 포이즌 버터플라이 우먼의 등장과 함께 치명적인 독소가 발동되며 하리어 그린을 궁지로 몰아넣는다. 독의 힘은 압도적이었고, 통통하고 탄탄한 그녀의 신체조차도 참을 수 없는 고통 속에 정신이 붕괴되는 지경까지 반복적으로 내몰린다. 절체절명의 위기에 몰린 두 전사의 이야기는 생생한 격투 묘사와 극한까지 밀고 나가는 강렬한 전개로 가득한, 끝까지 긴장감을 놓을 수 없는 서사가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