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도모유키", 그의 동생 "마사유키", 그리고 유능한 의사인 아내 "카자마 유미"가 함께 작은 병원을 운영한다. 평소 마사유키는 무능한 간호사로 일하고, 카자마 유미는 병원을 이끄는 당당하고 유능한 의사로 군림한다. 그러나 한 사건을 계기로 둘 사이에 왜곡된 관계가 시작된다. 낮에는 '명령하는 자'와 '명령받는 자'였던 사이가, 밤이 되면 '묶는 자'와 '묶이는 자'로 변한다. 카자마 유미는 자신 안에 숨겨진 마조히즘을 발견하게 되고, 그 비정상적인 욕망은 점점 커져가며 남편에 대한 죄책감을 잊은 채 단단한 결박에 중독되어 간다. 병원을 배경으로 한 이 이야기는 충격적이며 매혹적인 이상한 관계를 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