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 길을 떠난 친구 집에서 돌아오는 길에, 후카다 사에코는 기차 안에서 잠이 들었다. 갑자기 남자의 손이 허벅지를 쓰다듬는 감각에 정신을 차렸고, 순식간에 충격과 공포가 밀려와 감정을 억제할 수 없게 되었다. 자신이 치한을 당하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고, 온몸은 힘이 빠지고 무력해졌다. 집에 돌아온 후에도 사건은 끊임없이 머릿속을 맴돌았고, 기억에서 지워지지 않았다. 그날 밤, 가슴 깊이 각인된 기억을 안고 후카다 사에코는 자신의 몸을 더듬으며 자위를 통해 그 경험을 되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