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적은 거대한 뱀을 지배하는 마도사였다. 조류전사 G3 히메카와 리나는 수많은 적들을 물리쳐 왔지만, 이번 상대는 달랐다. 이 거대한 뱀에게 리나는 전투원이 아니라 오직 먹잇감일 뿐이었다. 날카로운 송곳니가 그녀의 몸을 찢어발기려 들었고, 산성 타액은 입에서 뿜어져 나와 조류슈트를 서서히 녹여내며 그녀의 신체를 파괴해 갔다. 리나는 지금까지의 전투 경험을 총동원해 치명상을 피하려 안간힘을 썼지만, 신체적·정신적 한계는 점점 다가왔다. 뱀의 강력한 꼬리가 그녀의 몸을 후려치며 갈라놓았고, 부식성 타액은 계속해서 슈트를 녹이며 피부를 태웠다. 그러나 그녀에겐 포기할 수 없는 임무가 있었다. 그 임무를 완수하기 위해 리나는 온몸의 힘을 다해 버텼다. 그러나 점점 약해지는 그녀의 상태를 틈타 뱀의 주인은 거대한 뱀을 이용해 리나의 항문을 반복적으로 침투시켰다. 의식을 잃고 신음하며 몸이 처참히 망가진 상태에서도, 리나는 끝까지 저항했다. 단 하나, 그 거대한 뱀에게 통째로 삼켜지는 것만큼은 막아내기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