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를 파괴했던 거인의 부활을 목표로 한 타이탄 프로젝트를 조류 전사가 저지한 후, 비밀 조직 스페이시아는 패배를 맞이한다. 최고 간부 중 한 명인 오세로아테는 거인의 잔해인 입, 손, 머리카락을 이용해 각각 독특한 특성을 지닌 세 마리의 몬스터를 창조하고, 시라츠루의 미오에게 보낸다. 입 몬스터는 미오의 얼굴을 덮쳐 물어뜯고, 머리카락 몬스터는 자신의 머리카락으로 미오의 목을 조이며, 손 몬스터는 그녀의 몸을 거세게 내리찍는다. 각각 고유한 능력으로 공격을 퍼붓는 세 몬스터에 맞서 미오는 필사의 방어를 펼치지만, 세 명의 적을 동시에 상대하는 것은 압도적으로 힘겨운 싸움이다. 맞아 쓰러지고 피투성이가 되어도 미오는 항복하지 않는다. 클라이맥스에서 손 몬스터는 거대한 손바닥으로 미오를 짓누르고, 오세로아테는 그 장면을 촬영하며 사과를 강요한다. 그러나 미오는 끝내 무릎 꿇지 않는다. 그녀의 굴하지 않는 의지가 스페이시아의 최후를 이끌게 될 것인가? [나쁜 엔딩]